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도 불고 미세먼지 없는 날이 계속 되는 요즘 자전거 타기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저는 따로 시간내서 자전거를 타지는 않고 출퇴근으로 자전거를 이용 하는데요 얼마전까지는 로드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최근에 전기자전거로 기변을 하였습니다. 편도 30km에 가까운거리 왕복 60km 거리인데요 기변의 이유는 저만한 거리를 몇년동안 로드를 타고 출퇴근을 해보니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무리가 왔고 여름과 겨울에는 쉬어야 하는 문제 때문에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서 전기자전거로 기변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60~70만 원대 전기자전거중 알톤 니모FD, 모토벨로 테일지 TX8 등 의 모델을 생각을 하다가 거리와 배터리용량 문제로 결국은 거의 100만 원대인 퀄리 Q3 스포츠 모델을 선택하였습니다. 믿을 수 있는 삼성 배터리를 사용을 하였고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여 최대 100km 까지 운행이 가능하다고 해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단 같은 모델 중에도 배터리용량이 조금 작으면서 앞샥이 달린 제품을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 전기자전거 카페에 정보를 얻어보니 무엇보다 배터리용량이 우선이라고 해서 앞샥을 포기하고 배터리용량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로드를 타고 오랜시간 장거리 출퇴근을 하였기에 엉덩이는 단련이 되어있었기에 광폭타이어가 장착이된 퀄리 Q3는 로드보다 승차감이 좋을 거라는 예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샥이 필요하다면 따로 구매를 해서 DIY하면 되니 일단은 우선 배터리용량 큰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현재 3주 정도 출퇴근 중인데 출근보다는 퇴근할때 느끼는 청량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퇴근길 간선도로는 차들로 가득차서 막히는데 제가 다니는 중랑천변 자전거도로는 뻥뚤려 있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집으로 가는길이 그렇게 상쾌할 수 없습니다. 혹시 전기자전거 구매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제가 추천드리는 퀄리 Q3이 아닌 다른 자전거라도 꼭 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약 3주정도 편도 30km정도 거리를 출퇴근중인데 지금까지 느낀 전기자전거 퀄리Q3의 장단점을 한 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넉넉한 배터리용량 현재 퀄리Q3의 인터넷 최저가는 99만 원 입니다.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할인같은 서비스를 받으면 이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시겠지만 어쨋든 90만 원대 가격입니다. 저는 우선적으로 미니밸로 형식의 접이식 전기자전거가 구매 1순위 였습니다. 여러가지 자전거를 알아봤지만 이 가격대에 이만한 주행거리를 보유한 접이식 전기자전거는 찾기 힘들 겁니다. 실제로 라이딩해본 결과 회사에서 충전 후 퇴근길 PAS 3단, 간간히 오르막에 PAS 5단 사용해서 집에가면 배터리 총 4칸 중에 한 칸 정도 소모가 될까 말까 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출근길에 다시 30km 정도 타면 회사 도착하면 정확히 두 칸이 없어집니다. 배터리가 다 닳을때 까지 타본적은 없는데 출퇴근 PAS 3단 58km 주행시 느낌상 약 60% 정도 배터리 소모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배터리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자전거 최고의 연비는 사용자의 몸무게라고 하는데 70kg 정도인 제 몸무게도 좋은 연비에 한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 미니밸로 형식에 접이식자전거지만 생각보다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는 퀄리 Q3 스포츠 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람한 체격이 마음에 들고 디자인 또한 가벼워보이지 않는 단단하고 깔끔한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뒤에 짐받이에 가방을 얹은 것도 매우 잘 어울리며 저는 나중에 트레일러나 유아안장을 달아서 애기들을 태우고 다니기에도 튼튼해 보입니다.
▷크루즈 모드 이 기능이 다른 전기자전거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기능을 몇일 전에 알았습니다. 출근길에 가끔씩 사용을 해봤는데 여간 편한 것이 아닙니다. 이 것이 전기자전거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 장거리 이동시 사용하기에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퇴근길 영동대교위에서>
▷앞서 언급했듯이 퀄리 Q3 전기자전거는 두가지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1. 대용량 배터리 2. 저용량 배터리 + 프론트 샥 저는 장거리 주행이라 1번을 선택했는데 중 단거리를 이용하시는 분은 2번 또한 상당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용량 배터리라고 해도 70km 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하니 프론트 샥과 함께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적당한 운동과 편한 복장 전기자전거라고 운동이 아예 안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경험상 일반 자전거의 50~60% 정도의 운동 효과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로드 탈때 처럼 쫄쫄이바지와 저지, 클릿슈즈와 같이 풀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됩니다. 평소 출퇴근 복장에 헬멧이랑 장갑 마스크 고글정도면 충분합니다.
▷무게 일단 무겁습니다. 제가 원래 로드를 타서 그런지 몰라도 유독 무겁다고 느껴집니다. 계단이 없는 곳에서 이동시에는 꾀나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어깨에 걸치는 운반용 밴드를 구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접이식이기는 하나 부피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내리기에 꾀나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배터리 탈부착 저는 아직까지 배터리 도난방지 자물쇠를 달지는 않았는데 전기자전거 퀄리 Q3은 싯포스트에 배터리가 달려있어서 외부에 주차시 싯포스트를 빼서 집 내부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자전거 밑에 나사를 풀고 싯포스트를 빼야 하고 배터리라 무게도 제법 나갑니다. 이런게 번거러워서 배터리 도난방지 자물쇠를 다는데 그러면 이중 지출이 생깁니다. 단 부지런한 분이시면 단점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출근길 중랑천에서 보이는 도봉산>
▷시마노 투어니 7단 기어 기존에 타던 로드는 시마노 105급의 구동계였습니다. 울테그라 이상의 구동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변속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웠는데 퀄리 Q3은 변속시 한번에 원하는 단에 잘 들어가지 않는 느낌입니다. 무언가 자꾸 걸리는 느낌 틱틱틱 소리가 나며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느낌이 자꾸 신경쓰입니다.
▷최고속도 보통 PAS 형식의 전기자전거는 25km/h 가 최고 속도로 제한이 되어 있는데 이 제한속도를 풀수가 있습니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다른 전기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이 풀어서 타시는데요. 자전거 계기판에는 28~29km/h 가 찍히는데 이 속도는 실제 속도와는 2~3km/h 정도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실제로는 더 느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제한된 속도가 조금 아쉽습니다. 항상 안전 라이딩을 추구합니다.
이정도로 전기자전거 퀄리 Q3에 대해서 실사용 후기를 남겨 봤는데요 하루 40km 이상의 라이딩을 즐기시거나 출퇴근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퀄리 Q3은 아주 훌륭한 선택이 아닐까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민하시지말고 전기자전거 Q3 으로 선택하세요~ 어제도 퇴근길에 똑같은 모델을 3대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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