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가격 및 제원, 편의사양 알아보기

지난 7월 출시한 기아자동차 소형 SUV 셀토스의 인기가 돌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쌍용의 티볼리가 이끌던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판도가 흔리고 있는데요. 작지만 큰차라는 타이틀로 한 체급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자리까지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집계된 자동차 판매량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의 셀토스는 출시달인 7월에 3,335대가 팔리기 시작하여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8월에는 전월 판매량의 두배 가까운 6109대가 팔렸다고 집계가 되었습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던 쌍용 티볼리는 셀토스의 출시 이후 판매량이 주춤하는 모습인데요 8월 티볼리의 판매량은 2,317대에 그쳐 전월대비 무려 32.5%가 감소하는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티볼리도 서둘러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지만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형 SUV 지만 넓은 공간성을 갖고 태어난 차량답게 티볼리와 더불어 판매량 감소에 가장 직격탄을 맞은 차종은 한지붕의 바로 위에 형인 스포티지가 올해 처음으로 한달 판매량 기준 2000대 밑으로 떨어지는 안타까운 결과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국내 SUV 시장의 절대 강자인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의 자리를 위협하게된 기아자동차의 셀토스의 인기이유로는 작지만 강해보이는 디자인과 소형 SUV 이지만 넓은 공간성을 확보하였고 디자인과 성능대비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추어서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는 것 같은데요. 이 모든게 하나라도 어긋난다면 출시 한 달여만에 국내 SUV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만한 지금의 성적표를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인기가 계속된다면 싼타페를 밀어내고 국내 SUV 중 전체 판매 1위를 달성하는 것도 시간문제 인 것 같은데요. 최근 가장 핫 한 차로 급부상한 기아 셀토스의 가격 및 제원 그리고 각종 편의사항은 어떻게 되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기아 셀토스 가격정보

셀토스는 다양한 cc를 라인업에 세우지 않고 1600cc 가솔린, 디젤 모델로만 출시를 하였습니다. 가격은 당연히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요 먼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1,929~2,444만 원, 1.6 가솔린 터보 4WD 모델은 2,106~2,621만 원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6 디젤 모델은 2.120~2,636만 원, 1.6 디젤 4WD 모델은 2,297~2,813만 원으로 출시가 되어서 전체적으로 1,929~2,813만 원으로 가격 스팩트럼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요즘에 출시되는 동급의 수입 SUV 경우 최소 3천만 원대 부터 가격이 시작하는데 이것저것 옵션 비용으로 300~400백만 원을 추가 한다고 해도 2,000만 원대에 첨단 안전장치와 편의사항이 탑제가되고 놀랍게도 복합연비로 17.6km/l 를 자랑하는 기아 셀토스를 구매하는 것은 매우 현명한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무상보증기간이 보통 5년/10만km 인 경우가 많은데 셀토스는 3년/6만km 인게 조금 아쉽습니다.

◆기아 셀토스 제원

앞서 말씀드렸듯이 셀토스의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1.6 디젤 엔진에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고 연비가 탁월한 1.6 엔진과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7단 DCT 변속기를 탑재하였습니다. 가솔린 엔진은 177마력에 27.0토크와 12.7km/l 의 복합연비를 디젤 엔진은 136마력에 32.6토크 무려 17.6km/l 의 복합연비를 자랑합니다. 환경 문제로 디젤 연료의 시대가 저물어가는 요즘 17.6km/l 의 복합연비를 자랑하는 셀토스는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차체의 크기는 전장 4,375mm, 축간거리 2,630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 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이는 동급 소형 SUV 중 최대 크기로 수치상으로는 조금의 차이이지만 이 크기를 잘 활용하여 디자인을 뽑고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셀토스의 매력은 호랑이를 연상시키는 대범하고 카리스마 있는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심플하면서 젊고 세련된 느낌의 다이아몬드 패턴의 와이드 그릴이 전면부의 셀토스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실내의 센터페시아에 10.25인치의 넓고 시원한 내비게이션을 장착하여 이 대형 모니터를 중심으로 센터페시아의 모든 요소가 하나인듯하게 정렬이 잘 된 심리스 디자인을 잘 표현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젊은층의 귀를 호강시킬만한 BOSS 사운드를 탑재하였고 부분부분 버려지는 공간을 잘 활용하여 물건을 수납할 수 있게 사용을 하였습니다.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차량답게 생각 또한 원톤과 투톤으로 선택 할 수 있게끔 스팩트럼을 넓혔습니다. 우선 원톤 컬러로는 타코 오션 블루, 스노우 화이트 펄, 스틸 그레이, 그래비티 그레이, 마스오렌지, 다크 오션 블루 이렇게 총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투톤 컬러는 체리 블랙을 기준으로 클리어 화이트, 그래비티 그레이, 마스 오렌지, 다크 오션 블루,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총 5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자신의 개성에 맞는 색상을 선택 할수가 있습니다.

◆기아 셀토스 각종 편의 및 안전 사양

우선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스마트키 원격시동으로 이제까지 사설업체에 따로 설치를 해야했던 원격시동을 셀토스에서는 순정으로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한여름이나 한겨울에 미리 시동을 걸 수 있어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대의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연결 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과 눈길이나 진흙, 모래와 같은 특수 노면 환경에서 주행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트랙션 모드가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가 되었습니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통하여 기본, 연비운전, 스포츠 모드를 통해 운전자의 스타일에 맞는 주행이 가능하고 크루즈 컨트롤과 속도감응형 MDPS와 같은 첨단 기술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이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 차로 이탈장지 보조시스템, 차로 유지 보조시스템, 운전주 주의경고시스템, 하이빔 보조시스템 총 5가지 최신의 첨단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장착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첨단 안전 사양이 있지만 위의 5가지 안전 사양만으로도 충분히 안전 운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아자동차의 SUV 라인업 중에 위로는 스포티지 아래로는 스토닉 사이에서 출시를 해서 자칫하면 어정쩡하게 뭍힐 수 가 있었는데 기아자동차에서 그만큼 자신있게 출시했고 광고를 많이 하는 이유가 정말 잘 만든 차 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젊고 세련된 디자인에 각종 편의사항과 안전사양의 기본적용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셀토스의 인기는 개인적으로 꾸준하게 이어질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