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기술이 없던 제가 우연한 기회에 통신직종에 근무를 한지도 올해로 10년을 꽉채웠습니다. 10년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많지는 않지만 자격증도 몇개 따면서 자기개발을 하며 회사생활을 했는데요. 그러는 동안 정보통신공사협회에 고급기술자로 등록이 되긴했는데 정보통신감리원 자격증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준비하려고 알아봤더니 교육회차당 소수의 인원이라 10월에나 교육신청이 가능해서 신청을 해놓고 얼마전에 정보통신고급감리원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수첩을 발급을 받았습니다.
저는 09년도에 지금다니는 회사에 입사하였고 11년도에 정보통신초급기술자 13년도에 중급기술자 16년도에 고급기술자가 되었고 그리고 19년도에 정보통신고급감리원 교육까지 이수를 하였는데요, 기술자 수첩이나 감리원 수첩은 통신 계통에서 때에 따라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니 꼭 발급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보통신특급감리원이 남았는데, 특급감리원은 정보통신기술사만이 자격이 되기 때문에 저에게는 정말 꿈만 같은 것입니다.
이번에 4일 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실제 정보통신 기술사 분과 수업도 같이 듣고 기술사 분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기술사가 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느꼈고, 만약 기술사가 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생활과 삶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언젠가는 한번 도전해볼까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정보통신감리원(고급) 교육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정보통신고급감리원의 지원자격은 기능사자격 취득 후 14년이상 공사업무 수행, 산업기사자격 취득 후 9년이상 공사업무 수행, 기사자격 취득 후 6년이상 공사업무를 수행한 사람에 한해서 지원이 되는데 저는 기사자격증을 12년도에 취득을 해서 그나마 빨리 고급감리원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은 4일 동안 33시간을 이수 하여 하고 환급과정과 비환급과정이 있으니 확인해서 교육신청을 하면 됩니다.
교육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정보통신인재를 양성하고있는 ICT폴리텍 대학에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제가 교육을 받으러 갔을때 부산, 대전, 강릉 등 전국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오셨었습니다. 멀리서 오신분들은 외부의 숙박시설을 이용하시거나 ICT폴리텍 대학에 있는 기숙사에서 생활이 가능한데요. 저는 집에 어린 자녀들이 있기에 매일 왕복 3시간이 넘는 시간을 자차로 출퇴근 했습니다.
교육받으러 가기 몇일 전 정보통신감리원 교육과 관련해서 몇가지 안내를 위해 문자가 오는데요, 그 중에 주차와 관련해서 협소하니 미리와서 주차를 해야 된다고 하는데 실제로 저는 교육 시작 20분 정도 전에 도착을 했었는데, 널널하게 주차를 했었습니다. 주차관리를 해주는 어르신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팁을 하나 드리면 자차를 이용해서 환급과정교육을 받으신다면 주차 하실때 말씀드려서 차를 안빼 줘도 되는 곳에 주차 좀 시켜달라고 말씀하시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환급과정은 퇴실을 해야되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수업이 일찍 끝나면 비환급자분들 보다 늦게 나가야 되서 차를 빼주러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안내표지판을 보고 학교로 들어서면 대학교이지만 그렇게 크지는 않은데요, 교육은 2공학관에서 이뤄집니다. 학교가 그렇게 크지가 않고 중간중간 길 잃어먹지 말라고 안내판을 붙여 놓아서 잘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은 조금 일찍가서 2공학관 3층의 강의실에서 학교 관계자 분들의 설명도 듣고 주의사항도 듣고, 교육생카드 작성 후 교재를 받고 맞은편의 교육장으로 이동해서 교육을 받았는데요, 부여받은 교번 순서대로 앉아야 하지만 불편하시면 남는 자리에 앉아도 크게 터치를 안하는 것 같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퇴실 하실때는 책을 그자리에 놓고 가시면 교육 끝날때까지 같은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4일 33시간 동안 정보통신고급감리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은데요. 마지막에 평가시험까지 합격을 해야 감리원자격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실 수 있는데. 전혀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교육을 하시던 어떤 기술사 분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나는데요. '외부에서 평가를 치르는 것은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이고, 내부에서 평가를 치리는 것은 자격증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 정보통신인재양성을 하는 ICT폴리텍 대학에서 시험을 치기 때문에 전혀 시험에 대한 부담은 안가지셔도 됩니다.
100점 만점에 출석만 잘하면 40점을 얻고 마지막 평가 30문제중 10문제만 맞춰서 20점만 얻으면 총점 60점으로 합격입니다. 거기다 강의중에 친절하게 강사님들이 문제유출도 해주시니 걱정 붙들어 매셔도 되고, 강의중에 이게 문제라고 하시면 사진을 찍어두거나 책에 표시만 잘 해놓으시면 됩니다. 관계자분 말로는 올해 불합격 하신분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수업을 열심히 들으시는 분들도 있고 아닌분들도 있는데 저는 4일동안 빛의 속도로 지나가는 수업진도를 못 맞출 것 같아서 포기를 했습니다. 대신 시험에 나온다는 것은 잘 체크를 해두었구요. 사실 수업 내용보다 수업중간중간에 강의하러 오신 기술사 분들의 경험담을 듣는 것은 동종업계 후배로서 재미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이것저것 수업도 듣고 딴짖도 하다보면 시간은 금방 가는데요, 아무래도 혼자가는 것 보다 회사에 같이갈 동료가 있다면 같이가는게 덜 심심할 듯합니다. 글고 점심은 학교 구내식당에서 먹으면 되는데요. 맛을 뭐 그럭저럭 먹을만 한 정도 입니다. 개인적으로 밥보다는 2공학관 1층에 있는 커피자판기의 커피가 너무 맛있었는데요, 설탕을 듬뿍 넣어서 달달하니 아주 좋아서 하루에 서너잔씩 뽑아 먹었습니다.
뭐이렇게 4일을 보내고 마지막 평가를 치룬후에 집에 가기전에 정보통신감리원 자격증을 현장에서 바로 발급을 해줍니다. 특별히와서 한 것은 없지만 이렇게라도 저의 경력에 한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결과물을 얻은 것에 기분은 좋더라구요. 당장에 써먹을 일은 없겠지만 통신업종에 계속 종사를 한다면 언젠가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기술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요. 같이 교육받으신 기술사님과 얘기를 나눠보고 준비한다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셔서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하셨는데, 짧으면 2~3년 길면 5년 이상 준비해야 된다는 기술사 준비인데요, 해보고 싶긴한데 저 때문에 가족들이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이기에 좀더 고민을 해봐야할 것같습니다.
이상으로 정보통신감리원(고급) 교육 후기를 마치며 재미없는 저의 글을 읽어 주신 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혹시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통신업종이 지금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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